콩나물 삶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더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아삭하고 매콤한 밥반찬, 천원이면 살 수 있는 만만한 콩나물로 빨간 콩나물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콩나물을 미리 삶지 않고 바로 볶는 방식이라 아삭아삭 식감은 살아있고,
아구찜에서 나오는 콩나물맛이랑 비슷해서 아주 맛있어요.

-콩나물 300g
-대파 1/2대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코인육수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통깨 약간

1. 콩나물을 깨끗이 씻은뒤에 후라이팬에 넣고, 물을 한컵 넣어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걸 좋아하면 물을 반컵 더 넣어주세요.

2.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뚜껑은 열어둔채로 조리할께요. 콩나물을 뒤적거리면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익을 때까지 섞지 마세요.

3. 콩나물의 숨이 죽으면 약불로 줄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고르게 익도록 섞어주세요. 맛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다시다 쪼끔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4. 양념이 졸아들면 쪽파와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 해요. 매운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아요.

콩나물볶음은 재료도 간단하고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자취생이나 바쁜 엄마들
반찬 고민 끝내주는 메뉴예요.

매콤한 빨간 콩나물볶음 한 접시로
입맛 살아나는 한 끼, 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