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강현석 '스낵타운', 전국투어 나선다

유지혜 기자 2026. 6.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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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듀오 스낵타운. 메타코미디 제공.
코미디 듀오 스낵타운(이재율·강현석)이 대규모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낵타운은 지난 5월 30일과 31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단독 코미디 공연 '스낵타운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틀간 1000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스낵타운쇼'는 스낵타운이 처음 선보인 19세 이상 관람가 공연이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링크 콘서트·토크 부문 1위에 오르며 예매 경쟁을 이끌었고, 본 무대에서는 더욱 과감하고 솔직한 유머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스낵타운은 만담과 콩트, 관객 참여형 코미디를 결합한 구성으로 약 120분 동안 무대를 채웠다. 공연 시작 전 관객들의 사연과 고민, 자랑거리를 직접 수집해 즉석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가 하면, 현장에서 쏟아지는 반응을 자연스럽게 공연에 녹여내며 라이브 코미디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즉흥적인 전개는 매 회차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공연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입담은 '스낵타운쇼'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했다.

무대 중반 진행된 콩트 '노래방' 코너에서는 이재율의 깜짝 노래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인 그는 최근 패러디 콘텐츠로 주목받은 실리카겔의 'NO PAIN'을 짧게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음악과 개그, 패러디가 결합된 무대로 스낵타운 특유의 센스와 순발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공연은 총 4개 코너가 암전 없이 이어지는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스태프들이 자연스럽게 무대에 등장해 장면 전환을 돕는 방식은 공연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현장감을 높였고, 코미디 공연 특유의 생동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스낵타운은 올 하반기 코미디 듀오 최초로 네 번째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메타코미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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