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정경호와 수영이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벌써 12년째 공개 연애 중인 이들은 최근 함께 호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정경호는 4월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 코너에서 이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했습니다.

"코가 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정경호는 "수영과 호주에 다녀왔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10년을 사귀었는데도 그렇게 (수영이) 좋으냐"라는 질문이 돌아왔고, 정경호는 "12년이다"라고 정정하며 "(수영과) 같이 안 하는 게 없다. 뭐를 혼자 해 본 적이 없다. 무조건 같이 있는 상대"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거리낌 없는 애정표현이 변치 않는 달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 박정수는 1953년생으로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의 관계는 2008년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박정수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정을영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정을영 감독은 겨울 나그네,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무자식 상팔자 등의 작품을 연출한 스타 PD로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경호가 출연했습니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손님이 꽁치찌개 집에 방문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바로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그와 1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교제 중인 배우 박정수였습니다.

정경호는 갑자기 등장한 정을영 PD와 박정수를 향해 "불편해, 아휴"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밥 먹었어? 맛집이래, 밥 먹어"라고 살가운 '찐'아들 면모를 보였습니다.

박정수는 허영만에게 "우리 아들이 연기는 잘하는데 예능감이 없어서 힘드셨죠. 얘가 그래서 예능을 안 한다니까. 얘는 말하다 보면 뚝 끊어진다. 말을 이어가지를 못 해"라고 말하며 물가에 내놓은 자식 대하듯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정경호는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을 언급하며 "제가 연애를 8년 동안하고 있다. 근데 4~5년 동안 여자친구에게 고기 한 번 사준 적이 없이 닭만 계속 먹였다"며 "(최수영이)'이러다 알 낳겠다'고 하더라"고 해 허영만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정경호는 2025년 방송되는 '노무사 노무진'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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