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허가 사전협의'에 600여건…투자자문업 최다

오서영 기자 2024. 10.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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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인허가 사전협의 시스템을 구축한 뒤 총 559건의 사전협의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신속·투명한 인허가 사전협의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을 오픈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1일) 금감원에 따르면 'START 포털'을 통해 올해 8월까지 총 612건의 신청이 접수돼 559건이 처리됐으며, 평균적으로 접수 후 약 26일 이내로 면담이 이뤄졌습니다. 

업권별로는 자본시장 관련 사전협의가 39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금융업 등 공통 건이 123건, 이어 보험과 비은행 관련 협의가 각각 45건, 40건 신청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투자자문·일임업 등 등록이 45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금산법상 출자 등 승인 관련 사전협의 신청이 90건, 금융투자업 인가 등 인허가 사전협의 신청이 42건으로 뒤이어 많았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금감원이 START 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등을 설문한 결과, 업무처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2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인허가 사전협의 업무와 관련하여 신청인의 입장에서 이용 편의성이 제고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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