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조미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셰프들도 저마다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이 ‘조미료의 중요성’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마치 죄악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좋은 재료로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이야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미료를 슬기롭게 활용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깊은 맛을 제대로 내는 것이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신상 조미료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오뚜기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
오뚜기는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의 신제품 ‘고추장 핫소스’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타바스코 제조사인 미국 맥킬레니와 협업해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은 오뚜기 대풍공장에서 생산하고 국내에서만 판매된다. 비빔국수, 비빔밥, 해산물을 활용한 한식 메뉴와 잘 어울리는 소스로, 고추장에 타바스코 원료를 더해 익숙한 매운맛과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개당 5,980원이다.
샘표 진간장 골드
샘표는 신제품 ‘진간장 골드’를 출시했다. 30년 만에 선보이는 샘표 진간장 라인의 신제품은 100% 자연 숙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샘표 간장 중 가장 맛있는 2011년 간장을 씨간장으로 활용했다. 메주 발효, 유산균 발효, 효모 발효, 숙성 발효 등 네 차례의 발효 과정을 거쳐 다채로운 풍미와 담백하고 깔끔한 향이 특징이다. 샘표는 저온에서 장을 담그고 천천히 숙성했으며,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두 차례 달였다. 가격은 1.7리터 제품 기준으로 10,900원이다.
청정원 맛선생 구운대파 채소액
대상 청정원은 국산 대파와 양배추로 깊은 풍미를 담은 ‘맛선생 구운대파 채소액’을 출시했다. 맛선생 구운대파 채소액은 달큰한 풍미와 깔끔한 감칠맛을 내는 대파와 양패추를 230℃ 고온에 구워 추출하는 방식으로 대파의 아린 맛을 없애고 풍미를 한층 높였다. 표고버섯, 양파, 마늘 등 100% 국산 원료를 추출해 만들었다. 국, 탕, 찌개, 나물무침,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950g 제품 기준 12,980원이다.
hy 부먹찍먹 숯불갈비 소스
Hy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모두의 아침 편 우승 메뉴인 ‘부먹찍먹 숯불갈비 소스’를 출시했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양념돼지갈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그램 출연자인 류수영이 최적의 레시피를 찾기 위해 반복된 연구로 개발한 소스다. 갈비 소스는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 베이스다. 진한 숯불향으로 재료 본연의 맛에 특별한 풍미를 더했다. 공식몰 판매가는 5,900원이다.
해표 통영 굴간장, 완도 전복간장
사조대림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180일간 6단계 발효 숙성 공법을 거쳐 완성한 ‘해선 간장’ 2종을 출시헀다. 신제품은 바다향을 담은 ‘해표 통영 굴간장’과 ‘해표 완도 전복간장’의 2종이다. 옹가네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고유의 맛과 매력을 살렸다. 굴간장은 사조대림과 통영시가 체결한 MOU에 따라 통영 특산물인 굴을 사용한 제품이다. 재료 고유의 맛을 극대화해 짠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높였다. 가격은 840㎖ 제품 기준 2,490원이다.
오뚜기 페어링 와사비 2종
오뚜기는 바질과 청귤을 활용한 페어링 와사비 2종을 출시했다. 바질 100% 원물로 향긋함을 살린 ‘바질콕콕와사비’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모두 잘 어울리는 육류 페어링 와사비로, 바질의 향긋함이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육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청귤콕콕와사비’는 회는 물론 냉모밀과 먹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청귤의 상큼함이 회의 비릿함을 잡아주고 신선함을 한층 더 올린다. 가격은 100g 제품 기준 4,500원이다.
샘표 새미네부엌 수육보쌈소스
샘표는 붓고 끓이기만 하면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는 수육을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수육보쌈소스’를 출시했다. 당귀, 천궁, 계피, 감초, 백작약, 황기 등 몸에 좋은 한약재와 대추, 생강, 마늘, 양파, 간장 등 14가지가 넘는 비법 재료가 최적의 비율로 한 팩에 담겼다. 액상 소스 타입이라 원물이나 티백을 사용할 때처럼 나중에 건져내야 하는 수고로움도 없다. 100g 중량 제품의 가격은 2,800원이다.
하림 푸디버디 한우 토마토소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우 토마토소스’를 출시했다. 푸디버디 한우 토마토소스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국내산 소고기의 설도 부위를 진하게 우린 육수를 사용한 덮밥 소스 제품이다. 진한 소고기 육수 베이스에 토마토 과육을 넣어 재료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으며, 국내산 양파, 당근, 새송이를 잘게 썰어 넣고 끓여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공식몰에서 5개들이 패키지를 10,5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오뚜기 통깨 기름 스프레이
오뚜기는 전통 기름류인 참기름과 들기름을 스프레이 형태로 출시했다. 오뚜기만의 전통 기름 및 식품 제조 노하우가 담긴 이 제품은 통참깨 및 통들깨를 100% 활용한 ‘통참깨 참기름 스프레이’와 ‘통들깨 들기름’의 두 가지다. 세밀하게 참기름과 들기름의 양을 조절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음식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스프레이 형태 제품의 특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신선하게 제품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오리자조금 오리스톡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산 오리 부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오리스톡을 출시했다. 국내산 오리 100%를 사용한 오리스톡은 특허실용에 등록되었으며, 특허 받은 제조 방법으로 오리스톡 육수를 얻어내 만든다. 한 병으로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게 개발됐다. 면, 국물, 볶음 요리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580g 중량 제품의 가격은 4,600원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