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눈으로 보는 공원 운동기구

누가 내 머릿속 도청했냐ㅋㅋㅋ

누구나 크고 작은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다. 그걸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느냐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뉘는 걸까? 한 커뮤니티에서 공원 운동기구에 관한 유머 글이 화제가 되었다.

아이디어는 관찰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기저기서 어떤 불편을 느끼고 소소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어떤 사람은 그 사소한 것으로 특허를 내 엄청난 부자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저 간과하고 넘어간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진짜 비결은 뭘까? 지금부터 아이디어를 위대하게 만드는 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한 발짝씩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서 갈린다.

큰 꿈을 꾸기는 의외로 쉽다. 하지만 거기에 다다를 수 있는 과정을 견디지 못할 뿐이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미친 듯이 잘게 쪼개보자. 그걸 하나하나 한 발짝씩 해낼 수 있느냐의 차이로 성공은 갈린다. 지루하고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쉽게 포기한다. 하지만 그 한걸음이 모여 기하급수적 성장이 어느 순간 온다. 타인의 성공의 화려한 면만 보고 조급해하지 말고 내가 갈 길에서 묵묵히 꾸준함을 밀고 나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둘째, 재미를 억누르지 말고 따라간다. 대신 미친 듯이.

그냥 재미만 쫓아간다고 되는 게 아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 최상위 1% 정보까지 찾아본 사람이 과연 많을까? 해외논문을 찾아보고 그 수집한 정보를 정리하는 식으로 말이다. 우리 주위에 정보는 흘러넘칠 만큼 많다. 다만 양질의 정보까지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다. 재미만 쫓아 뭔가를 하다가 말면 얻는 것은 없다. ‘내가 이 분야는 여기까지는 깊이 파봤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데까지 끝까지 가봐야 한다.

셋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아이디어 하나 가지고 혼자 연구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직접 시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고객들의 반응을 봐야 한다. 이런 피드백 과정에서 어떤 게 나의 강점이고 어떤 게 부족한 점인지를 더욱더 날카롭게 할 수 있다. 좋은 제품을 만들면 고객은 알아서 내 아이디어를 인정해줄 거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발 빠르게 시장의 반응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접목한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팔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결국 ROI(인풋 대비 아웃풋, 투자 비용 대비 순수익)가 높아야지 살아남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아이디어는 있다. 하지만 그걸 실행으로 옮기느냐의 차이로 결과는 어마어마하게 갈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연기처럼 사라질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구체화하고, 실행하고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볼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참고 :

1) 남자의 눈으로 보는 공원 운동기구, 루리웹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