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텅 비거나 불편하거나’…“희망버스, 개편 불가피”

임서영 2022. 11.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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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원주입니다.

횡성군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도심 외곽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해당 지역 주민들은 희망버스 타기가 불편할 때가 많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시간대 KTX-강릉선 만종역 앞입니다.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 열차에서 내려 시내로 나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회사 셔틀버스, 시내버스, 택시, 줄지어 오릅니다.

이런 와중에 버스 한 대는 '텅' 비어 있습니다.

횡성군이 운영하는 희망버스입니다.

다른 때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안병구/횡성희망버스 운전기사 : "만종역에서는 이제 타시는 분들이 있죠. 가끔 있으신데. 원주 중앙시장 그쪽 인근의 병원을 이용하셔요."]

횡성군의 희망버스 노선은 3개입니다.

농어촌버스가 안 다니는 청일과 둔내, 서원면에 투입합니다.

주 고객은 노인들입니다.

문제는 '만종역'처럼 승객이 거의 없는 정류장도 있고,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로 갈아타기 힘든 곳도 있다는 점입니다.

[한흥구/횡성희망버스 이용객 : "여기서 내려서 건너가 타. 길을 건너서 원주 걸 또 갈아타고 시내를 가야 되니까 이게 아주 힘들다고."]

이러다 보니 올해 횡성의 희망버스 이용객은 버스 한 대당 하루 17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노선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함웅식/횡성군 도시교통과 주무관 : "용역은 내년에 당초 예산에 반영해서 발주를 할 예정이고요. 환승 시스템도 이제 구축을 해 나가면서 주민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횡성군은 국도비와 지방비 등 연간 2억 원 정도를 희망택시 운영비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내년 말까지 희망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노선 전체 개편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연세대 원주의대 “산모 코로나19 감염, 신생아 악영향 가능성”

산모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신생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생아 12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된 산모가 낳은 신생아의 경우, 저체중이 많고, 호흡곤란을 겪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1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횡성군, 겨울철 유해 야생동몰 피해방지단 운영

횡성군이 겨울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합니다.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30명 안팎의 전문 엽사로 구성돼, 다음 달(12월)부터 내년(2023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피해 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따른 멧돼지 포획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 구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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