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그리고 영화 '가시'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연예계 입문 과정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실 조보아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 출신입니다. 2012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출연했던 조보아는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1대1 배틀 문자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탑50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4조에 속해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던 중 “실력이 부족한데 무리하게 도전해 팀원들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이쯤에서 멈추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스스로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작곡가 김형석, 가수 옥주현, 김태우, 용감한 형제는 조보아의 빼어난 외모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조보아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대전 얼짱’으로 유명했던 조보아는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조보아에게는 수많은 연예기획사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CF 업계에서도 조보아를 잡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보아는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배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지만, 결국 더 큰 기회를 잡은 조보아. 그녀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는 ‘운명이 정해준 스타의 길’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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