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한지민과 결별설 해프닝 뒤 근황 “스마트폰 끊고 요가 수련”

강주일 기자 2026. 10. 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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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배우 한지민과 공개 열애 중 뜻밖의 결별설에 휩싸였던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장문의 글을 통해 복잡한 속내와 근황을 전했다.

최정훈은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차량 안에서 찍은 사진 등 여러 장의 일상 컷과 함께 긴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안부를 건넸다.

눈길을 끈 것은 한동안 외부와 단절했던 그의 시간이다. 최정훈은 “몇 주간 스마트폰을 잘 쓰지 않았다”고 밝히며 디지털 기기와 거리를 두고 지내왔음을 고백했다. 이어 “매일 아침 다시 요가 수련”이라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일상에 집중해 왔음을 알렸다. 소소한 식사 이야기와 함께 데이비드 보위가 그려진 그릇을 구입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차분하게 일상을 다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잔나비 최정훈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그가 털어놓은 내면의 고뇌가 시선을 모았다. 최정훈은 “‘음악은 뭘까? 이게 음악이야?’라는 질문을 스스로 많이 던지는 시절”이라며 창작자로서 겪는 깊은 혼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나를 둘러싼 악기들과 연주자들을 보면 그건 음악이 맞다”, “우리 주변을 기점으로 성실의 미덕을 아는 사람들이 모였고 또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동료들과 사람들을 향한 믿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진짜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사는 건 재밌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면서도 “공연을 만드는 건 앨범을 만드는 것만큼 재밌다”고 밝혀 음악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강조했다.

최정훈은 2024년 8월 한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지난 7월 대학교 축제 무대 도중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지민과의 결별설이 급격히 확산됐으나, 양측 측근을 통해 여전히 굳건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근거 없는 결별설 홍역을 치른 뒤 전한 그의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심경 고백에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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