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22년 만에 故 최진실과 의리 지켰다…새신부 최준희 옆 활짝 [RE:스타]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결혼식에 참석하며 절친과의 의리를 지켰다.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결혼식 당일 비하인드 컷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신부 대기실을 찾은 이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특히 모친인 고 최진실과 절친했던 이영자가 눈길을 끌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포즈를 따라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최준희는 11일 돌아가신 부모님과 함께한 2004년 돌잔치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영상에선 지금은 고인이 된 엄마 최진실, 아빠 조성민이 딸의 돌잔치에서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이영자는 "우리 조수민의 돌을 축하한다. 세상 다 네 거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며 최준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을 공개한 후 최준희는 “영상 속 엄마가 ‘오늘 와주신 분들 나중에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라며 심정을 털어놓았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웨딩마치를 울렸다. 방송인 조세호가 진행을 맡은 이번 결혼식엔 이영자, 엄정화, 이소라. 정선희, 홍진경 등 생전 최진실의 절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혼주는 친오빠인 최환희가 맡았으며, 불화설로 구설이 있었던 외할머니 또한 자리를 빛내며 경사에 진심 어린 축복을 보냈다. 이날 최준희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감정들이 있었는데 여러분 얼굴을 하나하나 보며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왔구나' 울컥했다.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며 결혼 소감을 나타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최준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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