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모임에 안 나갑니다.." 나이 들어 형제와 멀어지는 진짜 이유

형제끼리 모이는 자리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크게 다툰 일이 없다는 점이 특이합니다.어느 한쪽을 탓하기 어려운 사정들이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형편이 서로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사이일수록 자식과 살림 사정이 다 드러납니다. 자랑할 뜻이 없어도 듣는 쪽에서는 비교가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대목입니다. 발길이 줄어드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옛 서열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의 역할이 예순이 넘어서도 되살아나는 자리입니다. 맏이나 막내라는 위치가 그대로 따라옵니다. 지금의 나와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편안한 자리가 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주 언급되는 배경입니다.

부모를 돌보던 부담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돌보는 일이 한 사람에게 몰렸던 집이 적지 않습니다. 그때 말하지 못한 서운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모이는 자리에서 그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짧게 이야기해 두는 편이 낫다고들 말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꺼내기 어려워지는 대목입니다.

멀어지는 배경에는 갈등보다 오래된 감정과 구조가 있었습니다. 비교되는 형편과 남은 서열, 돌봄의 부담이 함께 언급됩니다.무리해서 모이기보다 편한 방식을 한 번 정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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