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개월 연속 '셀코리아'…채권은 순투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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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7개월 연속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은 다시 순투자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4일) 발표한 '2025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8천3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조8천600억원을 매도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300억원을 샀습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3천억원), 미국(-7천억원)은 순매도했고 영국(1조5천억원), 중국(6천억원)은 순매수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673조7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8월(26.1%) 이후 최저치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6천680억원을 순투자하며 3달 만에 선회했습니다.
상장채권 6조8천33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1천6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겁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1천억원), 아시아(2조원) 등이 순투자했으며, 미주(-1천억원) 등은 순회수했습니다.
종류별로는 국채(6조3천억원)에서 순투자 규모가 컸습니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은 현재 국채는 246조9천억원을 보유하며 90.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1조5척억원(상장잔액의 10.3%)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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