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특검 조사 14시간 40분 만에 종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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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첫 특검 조사가 약 14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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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마친 윤 의원 "성실하게 답해"…변호인 "추가 소환 없을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1) 이세현 박혜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첫 특검 조사가 약 14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윤 의원의 조사를 진행했다.
12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9시 55분쯤부터 조서 열람을 시작한 윤 의원은 28일 0시 10분쯤이 되어서야 특검 사무실을 나섰다.
윤 의원은 "어떤 질문을 주로 받으셨냐", "어떤 부분을 소명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평상시에 얘기 나오는 것들에 제가 아주 성실하게 대답을 했다. 열심히 설명드렸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연락을 받으신 것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다 성실하고 진실되게 말씀드렸다. 다 알게 되실 것"이라고 했다.
"녹취록에 이름이 언급되는데 어떤 입장인가", "공천개입이 없었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는 "알게 될 것"이라면서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떴다.
윤 의원의 변호인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웬만한 건 다 사실대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다음에 또 조사를 받을 것 같냐"는 질문에 변호인은 "그런 건 없을 것 같다"며 "추가 소환하겠다는 얘기는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27일) 오전 9시 25분쯤 출석하면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입장이 있느냐', '어떤 점을 소명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되게, 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앞서 공개된 녹취 파일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5월 9일 명 씨에게 "내가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했다. 이어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는 내용도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에 윤 의원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업무방해 공범으로 적시했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피의자에 포함됐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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