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NEW FRANCHISE’ 안영준, ‘문경은 감독-김선형’을 상대하게 된다면?

손동환 2025. 5.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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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고민을 많이 했다.

통합 우승을 실패한 것도 그러했지만,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오재현(185cm, G) 등 주축 자원들이 한꺼번에 FA(자유계약)로 풀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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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감정이 들 것 같다. 그리고 신기할 것 같다(웃음)”

서울 SK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고민을 많이 했다. 통합 우승을 실패한 것도 그러했지만,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오재현(185cm, G) 등 주축 자원들이 한꺼번에 FA(자유계약)로 풀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SK의 행보도 관심을 모았다. 비록 김선형을 놓쳤으나, 안영준을 잔류시켰다. ‘계약 기간 5년’에 ‘2025~2026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연봉 : 5억 2,500만 원, 인센티브 : 2억 2,500만 원)’의 조건으로 안영준과 재계약했다.

SK에 남은 안영준은 “감독님께서 나를 중심으로 어떻게 이끌지를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농구 선배로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또, 구단에서 대우를 잘해주셨다. 그러다 보니, 진정성을 강하게 느꼈던 것 같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듯, 김선형이 SK를 떠났다. 김선형의 새로운 행선지는 수원 KT. 안영준은 2025~2026시즌부터 김선형과 합을 맞추지 못한다. 그래서 “(김)선형이형과 오랜 시간 뛰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형이형과 헤어진 게 많이 아쉽다. 특히, 2024~2025시즌에 통합 우승을 하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라며 ‘아쉬움’을 거듭 말했다.

김선형이 SK를 떠났으나, 김낙현(184cm, G)이 새롭게 SK 유니폼을 입는다. 김낙현은 슈팅과 2대2에 특화된 가드. 정교한 중장거리포로 팀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안영준은 “부상 등 여러 문제로 지난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언제든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나와 동기이자 친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김)낙현이의 적응을 돕는다면, 나와 낙현이의 또다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 같다”라며 김낙현과의 합을 기대했다.

또, 김선형만 KT로 간 게 아니다. 2011~2012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SK를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도 KT 사령탑으로 취임했다(2011~2012시즌은 SK 감독대행이었다). 그래서 SK가 차기 시즌에 KT를 만난다면, 안영준의 마음이 복잡할 수 있다.

안영준은 우선 “내가 신인일 때, 문경은 감독님이 계셨다. 너무 좋은 감독님이었다. 그래서 문경은 감독님께서 해설을 하실 때, 내가 꽤 어색했다. 감독님께서 나에게 존댓말을 썼기 때문이다(웃음)”라며 문경은 감독과의 인연을 돌아봤다.

그 후 “내가 데뷔할 때, 선형이형이 주장이었다. 너무 좋은 선배였다. 그렇지만 프로는 비즈니스로 이뤄지고, 선형이형은 좋은 대우 속에 KT로 갔다”라며 김선형의 생각을 존중했다.

계속해 “문경은 감독님과 선형이형 모두 오랜 시간 함께 했다. 그런 분들을 상대 팀으로 마주한다면, 여러 생각이 들 것 같다. 신기할 것 같다(웃음)”라며 문경은 감독 그리고 김선형과 맞설 상황들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흔치 않은 기회가 지난 시즌에 찾아왔다. 그러나 우리는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나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그런 점들을 계속 채워나가야 한다. 여러모로, 동기 부여가 됐다”라고 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를 기회를 놓쳤기에, 안영준의 다짐은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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