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 테러 보복…시리아·이라크 북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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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가 자국 폭탄테러 배후로 지목된 쿠르드 무장 세력을 겨냥해 시리아·이라크 내 마을에 공습을 개시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시리아 북부 및 이라크 북부 여러 마을을 향해 이날 공습을 재개했다.
튀르키예는 자국이 불법 정당으로 여기는 쿠르드노동당(PKK)과 시리아 쿠르드 무장세력이 당시 테러의 배후라고 보고 있다.
튀르키예의 이번 공습 목표 지점들은 대부분 시리아 민주군(SDF) 거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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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배후 무장세력 겨냥…약 25차례 폭격
튀르키예(터키)가 자국 폭탄테러 배후로 지목된 쿠르드 무장 세력을 겨냥해 시리아·이라크 내 마을에 공습을 개시했다. 유엔 헌장에 따른 자위권 행사라는 입장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시리아 북부 및 이라크 북부 여러 마을을 향해 이날 공습을 재개했다. 지난 13일 이스탄불 시내 중심부 폭탄 테러로 6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부상한 데 대한 사실상 보복성 공습으로 풀이된다. 튀르키예는 자국이 불법 정당으로 여기는 쿠르드노동당(PKK)과 시리아 쿠르드 무장세력이 당시 테러의 배후라고 보고 있다. 다만 쿠르드 민병대는 부인하는 상황이다.
튀르키예의 이번 공습 목표 지점들은 대부분 시리아 민주군(SDF) 거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군도 폭격을 당했으며, 알레포, 락까, 하사카 등에 튀르키예 군용기가 약 25차례 폭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SDF와 시리아군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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