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쪄서 죄송하다'고 방송에서 사과한 167cm 47kg 몸매 여신
한때 다양한 광고를 통해 '뒷태 여신', '몸매 종결자'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AOA의 김설현. 하지만 완벽해 보였던 그녀에게도 살에 대한 고민과 혹독한 다이어트로 점철된 시절이 있었습니다.
2013년 방송된 tvN '청담동 111'에서 설현은 소속사 이사에게 몸무게를 지적받으며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멤버들과 치킨을 먹던 설현, "너 몸무게가 설마 50kg 넘냐?"는 질문에, 설현은 "네, (살쪄서)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해야 했는데요.
하지만 이어서 "이것만 먹고 운동할게요"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설현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무려 13kg을 감량하며 몸무게 앞자리를 두 번이나 바꿔냈습니다. 키 170cm에 몸무게 47kg을 유지하며 '몸매 여신'으로 거듭난 그녀는, 스스로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녀는 "통통했던 시절과 날씬한 현재의 나를 비교하며 자극을 받는다"고 밝히며, 과거의 자신을 동력으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설현의 다이어트 방식은 간단하면서도 혹독했습니다. 하루 한 끼만 먹는 '1일 1식' 다이어트를 통해 닭가슴살, 고구마, 삶은 달걀 같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했으며, 배가 고플 땐 토마토와 같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씹는 음식을 최소화하고, 마시는 형태의 식사를 선호하며 스스로를 엄격히 관리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설현은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그녀는 아침 샌드위치와 짜장면을 거리낌 없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강박적인 다이어트 대신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5시간 이상 클라이밍을 포함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가꾸며,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설현은 이제 '뒷태 여신', '몸매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넘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찾아가는 과정이 즐겁다며 자신을 긍정하는 법을 알게 된 설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격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디즈니+의 조명가게를 통해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여인 '지영'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다수의 작품에서 차근히 연기력을 쌓아온 설현은 이번 작품에서도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몰입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몸매를 넘어 연기자로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해가고 있는 김설현. 그녀의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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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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