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감 후보’ 조전혁, 윤호상에 보수 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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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가 윤호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조 후보는 13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진보 좌파 조희연(전 교육감)이 망쳐 잃어버린 10년 서울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맑고 투명한 단일화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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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가 윤호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조 후보는 13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진보 좌파 조희연(전 교육감)이 망쳐 잃어버린 10년 서울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맑고 투명한 단일화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와 윤 후보는 보수 진영으로 분류된다.
조 후보는 “세불리를 느낀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와 최보선 후보는 단일화를 성사시켰고, 보수 진영 역시 단일화를 통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교육개혁을 위해 반드시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진보 진영 최보선 후보는 지난 12일 사퇴하며 또 다른 진보 성향 후보인 정근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후보는 또 “정근식-최보선 후보의 단일화는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 본령을 벗어난 정치 야합”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이기겠다는 승리 지상주의에 매몰된 좌파들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편법이고 반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조희연 아바타가 지키고자 하는 좌파의 기득권을 혁파하기 위해 밝고 투명한, 공개된 단일화를 추구하겠다”며 “윤 후보께서는 단일화에 소극적인 입장임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번 대의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겨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11~12일 진행됐다. 본투표는 오는 16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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