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좋은 판다" 웃는 푸바오 앞에서 '엄지척'…중국행 앞둔 근황

양성희 기자 2024. 3. 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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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국행을 앞두고 검역실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을 '송바오'로 칭하는 송영관 사육사는 20일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에 '푸바오의 중국여행 준비'란 게시물을 올렸다.

송 사육사는 푸바오가 워토우(판다 전용 영양빵)를 먹는 모습, 벽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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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환을 앞두고 검역실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영관 사육사와 푸바오가 얼굴을 가까이 하고 웃어 보였다. /사진=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캡처


다음달 중국행을 앞두고 검역실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을 '송바오'로 칭하는 송영관 사육사는 20일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에 '푸바오의 중국여행 준비'란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푸바오와 송 사육사는 철창 사이로 얼굴을 가까이하고 활짝 웃어 보였다.

송 사육사는 "최근 푸바오와 함께하는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마음과 푸바오가 누릴 더 넓은 세상이 빨리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판다다운, 푸바오다운 봄을 맞이하고 있는 뚠빵이에게 오늘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며 "넌 정말 좋은 판다"라고 했다.

중국 송환을 앞두고 검역실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워토우(판다 전용 영양빵)를 먹는 모습. /사진=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캡처
중국 송환을 앞두고 검역실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벽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캡처


송 사육사는 "푸바오도 야생동물로서 계절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은 비록 한시적인 내실생활 중이라 그동안의 기억으로 자신이 봄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성체가 됐을 때 능숙하게 해야 할 일들을 기특하게도 당당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게시물 끝에 '푸바오의 봄과 함께 있음에 감사한 송바오 드림'이라고 달았다.

송 사육사는 푸바오가 워토우(판다 전용 영양빵)를 먹는 모습, 벽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했다.

푸바오는 검역실에서 특별 건강관리, 적응 훈련을 거쳐 다음 달 3일 중국에 반환된다.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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