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경사 무산 위기! 이강인 아틀레티코 못 간다, 엔리케 감독 '오피셜' 공식선언..."LEE 같은 선수 꼭 필요해" 이적 불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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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엔리케 감독이 입장을 고수한다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중요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올여름 아틀레티코의 구애와 PSG의 고민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도 이적시장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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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다시 한번 이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각)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가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으나, 시스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여긴다'며 '엔리케 감독은 7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하무스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로 뜨겁다.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시작됐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즈만이 다가오는 여름 떠날 예정이다. 그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에이스 후보로 이강인을 1순위로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스페인의 텔레그라피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는 그리즈만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 책임을 맡게 될 것이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이미 세 명의 후보 명단을 작성했으며, 스포르트지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그 명단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달 24일 올랜도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즈만이 떠나며 아틀레티코는 차기 시즌부터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과제를 이적시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미 발렌시아 CEO 시절부터 이강인의 재능을 알아본 인물이다. 2025년 10월 아틀레티코 디렉터로 부임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강인을 주목했다.
이강인에게도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다. 입지 반전을 위해 PSG를 떠나는 것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었고, 중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횟수도 급감했다. 공격진에 이강인에게 보장된 자리는 없었다. 반면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한다면 상황이 반전될 수 있었다.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 그 팀의 에이스로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리케 감독의 말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가로막을 징조를 보여줬다. 엔리케는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언제든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이강인아, 하무스 같은 선수가 꼭 필요하다. 그런 인재들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가 그들을 영입해서 매우 기쁘다.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이 입장을 고수한다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이미 한 차례 막은 바 있다. 지난겨울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도 엔리케 감독의 강한 의지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유력 기자들의 입에서 다시 등장하자, 엔리케 감독은 공개적으로 이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거취가 뜨겁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중요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올여름 아틀레티코의 구애와 PSG의 고민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도 이적시장 관전 포인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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