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쓰레기풍선 20여개 부양"…'윤 부부 비난' 대남전단 첫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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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4일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새벽 약 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오물·쓰레기풍선을 살포한 이래 대남전단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떨어진 것은 지난 7월24일 이후 3개월 만이다.
북한은 오늘(24일) 새벽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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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다수 떨어져
[서울=뉴시스] 옥승욱 김승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새벽 약 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오물·쓰레기풍선을 살포한 이래 대남전단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쓰레기풍선은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다수 떨어지기도 했다.
대남전단에는 '윤석열의 해외행각은 국민혈세를 공중살포하는 짓', '대파 값은 몰라도 되지만 핵주먹에 맞아 대파될 줄은 알아야 하리',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 마리 앙뚜안네뜨(앙투아네트)도 뺨칠 김건희왕비' 등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북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떨어진 것은 지난 7월24일 이후 3개월 만이다.
북한은 오늘(24일) 새벽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9일 이후 5일 만이다. 올 들어서는 30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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