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흰 쌀밥은 달콤하고 맛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혈관에 중성지방을 쌓이게 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5060 세대는 혈관 탄성도가 떨어지는 시기라 밥상에서부터 혈관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비싼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보다 매일 먹는 밥에 '이것'들을 한 줌씩 넣어 짓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혈관 튼튼 밥상 비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혈전 막고 피를 맑게 하는 '보리밥'
밥을 지을 때 흰 쌀에 보리를 섞는 것은 혈관 건강을 위한 가장 쉽고 강력한 비법입니다. 보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보리는 쌀밥에 비해 당 흡수 속도를 늦춰주어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고, 혈관 속에 피떡이 엉겨 붙는 혈전 형성을 예방해 줍니다. 쌀과 보리의 비율을 7대 3 정도로 시작해 점차 보리의 양을 늘려가며 꼭꼭 씹어 드시면 좋습니다.

2.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청소하는 '귀리(오트밀) 밥'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귀리는 타임지가 인정한 최고의 혈관 청소부입니다. 귀리에 풍부한 '아베난쓰라마이드'라는 특유의 항산화 성분은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현미보다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 속 중성지방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과가 뛰어난데요. 깨끗이 씻은 쌀에 귀리를 20~30% 정도 섞어 밥을 지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구수한 풍미까지 더해져 건강하고 맛있는 혈관 보약 밥이 완성됩니다.

3. 혈관 탄력을 살리는 천연 영양제, '검은콩(서리태) 밥'
블랙푸드의 대표 주자인 검은콩은 나이 들수록 약해지는 혈관 벽을 탄탄하게 괴어주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검은콩의 검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특히 콩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혈관 벽에 들러붙은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천연 유화제 역할을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합니다. 밥을 지을 때 평소보다 검은콩을 넉넉히 넣으면 단백질 보충은 물론, 나이 들수록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혈관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