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엑센트는 단종된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중고차 시장에선 오히려 더 주목받고 있다.
연비 좋고 가격 부담도 적은 데다, 실내 공간까지 넉넉해 실용적인 차량을 찾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특히 첫차나 세컨드카로 부담 없이 운용하기 좋아 젊은 층과 실속형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시간 지나도 찾는 이유가 있는 차라는 말,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연비 22km/L, 작지만 꽉 찬 주행 성능

엑센트는 1.4 가솔린, 1.6 가솔린, 1.6 디젤까지 엔진 라인업이 다양하고, 특히 디젤 모델은 고속도로 기준 22km/L에 가까운 연비를 보여준다.
공차중량도 가벼워 도심에서도 가볍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핸들링도 부담 없이 부드럽다.
출력은 100마력대지만 일상 주행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고, 정숙성이나 승차감도 기본 이상은 해준다.
작고 저렴한 차라고 해서 ‘그냥 그런 차’로 생각했다면 오해다.
중고 시세는 400만 원대부터, 트림 따라 편의장비도 다양

엑센트는 중고차 시세가 400만 원대부터 시작되는데, 주행거리 짧고 상태 좋은 매물은 800만 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디젤 모델이나 고급 트림은 가격대가 더 올라가지만, 무선 잠금장치나 후방 감지센서, 핸들 리모컨 같은 편의 사양이 잘 갖춰져 있어 만족도는 높다.
차량 상태만 잘 맞는다면 가성비 면에서는 국산 소형차 중 여전히 상위권이다. 사고 이력, 정비 기록, 침수 여부만 꼼꼼히 확인하면 크게 실패할 일은 없다.
소형인데 실내 넉넉, 도심형 실속 세단

엑센트는 차체 크기는 작지만 내부 공간 구성은 잘 짜여 있어서 일상에서 부족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2열 공간도 성인 두 명이 무리 없이 탈 수 있을 만큼 확보돼 있고, 트렁크 용량도 준수한 편이다.
운전석 시야 확보나 조작계 배치도 직관적이라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다루기 좋다. 덩치는 작아도 활용도만큼은 큰 차 못지않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첫차·세컨드카·가성비 중시할 때

엑센트는 주행거리가 짧고 도심 주행이 많은 사람, 연비를 신경 쓰는 실속파에게 잘 맞는 차다.
보험료나 부품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유지비 부담도 적고, 연비는 동급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고속 주행에서는 정숙성이나 출력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니 주된 용도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다.
예산이 빠듯하지만 품질까지 챙기고 싶다면, 지금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