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팬들도 등 돌렸다" 손아섭, 충격적인 근황과 은퇴 위기설

한화 이글스를 거쳐 두산 베어스로 둥지를 옮기며 재기를 노렸던 베테랑 손아섭이 다시 한번 2군으로 내려가며 커리어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올 시즌 기록한 저조한 성적은 베테랑의 가치를 무색하게 만들었고, 팀 내 젊은 외야수들의 급성장으로 인해 그의 설 자리는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3,000안타라는 대기록을 향한 그의 도전이 시즌 중 은퇴라는 안타까운 결말을 앞두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아섭은 트레이드 이후 두산에서 주전 도약을 노렸으나, 기대와 달리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결국 또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3번 타자로 기용되는 등 감독의 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심 타선으로서 해결사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며 신뢰를 잃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현재, 손아섭이 1군에 복귀하더라도 대타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현재 두산의 외야진은 류승민과 김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완벽하게 꿰차고 있다.

특히 류승민은 최근 엄청난 타격 페이스를 선보이며 팀의 핵심 타자로 거듭났고, 백업 요원인 조수행까지 버티고 있어 손아섭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다.

카메론의 방출 이후에도 손아섭은 선택받지 못했으며, 이는 사실상 두산 내에서 그의 우선순위가 매우 낮음을 시사한다.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두산 팬들조차 이제는 손아섭의 거취를 두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외야 수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명타자 자리마저 애매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중 은퇴가 오히려 서로를 위한 길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팀에 기여할 부분이 사라진 지금, 그는 더 이상 팬들의 환호를 받는 주인공이 아닌 은퇴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손아섭의 최대 목표인 3,000안타 달성 역시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록 달성을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현재의 타격 성적과 팀 내 입지로는 다음 시즌 커리어조차 장담하기 어렵다.

안타를 쌓아야 할 시기에 2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기록을 향한 동력은 완전히 상실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FA 시장에서 타 구단들의 외면을 확인했던 손아섭에게 두산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자 유일한 동앗줄이었다.

하지만 팀에서조차 주전 기회를 잃은 지금, 그의 이후 커리어는 절벽 끝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렴한 연봉으로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온정적인 시선과, 팀의 미래를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는 냉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