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R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국내 패밀리카로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오너평가 점수는 9.2점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한 항목은 디자인과 거주성으로 각각 9.7점과 9.6점의 평가를 기록했다. 외관디자인은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측면은 긴 휠베이스와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고급스러운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일체형 리어램프와 간결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강조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차체크기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9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어 주행과 품질이 9.3점을 기록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소비자들이 중점으로 생각하는 연비와 가격이 각각 9.1점과 8.1점을 기록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13.5~14km/L이며, 판매가격은 4,006만 원부터 5,096만 원대로 형성됐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아주 좋아요. 가성비 최고이며 패밀리카로는 대한민국 1등인 게 다 이유가 있군요”, “차체에 비해 브레이크가 약점이고, 지속적인 고질병이 개선되질 않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차는 없는 것 같네요”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기아 카니발은 지난달 7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니발 판매량 7,211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4,341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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