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live] ‘0:3→2:3’ 울산, 마테우스-보야니치 추격골...요코하마 ‘1명 퇴장’ (합계 3-3)

정지훈 기자 2024. 4. 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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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2골을 따라 잡은 울산이다.

울산이 마테우스와 보야니치의 만회골로 합계 스코어 3-3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 HD는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전반 추가시간 울산이 한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전반은 2-3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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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일본 요코하마)]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2골을 따라 잡은 울산이다. 울산이 마테우스와 보야니치의 만회골로 합계 스코어 3-3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에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울산 HD는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2골을 따라 잡았고,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합계 스코어는 3-3으로 팽팽하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한 울산이 총력전을 펼쳤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비롯해 이동경, 엄원상, 루빅손, 마테우스, 이규성,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 조현우를 선발로 투입했다. 홈팀 요코하마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를 선발로 내세웠고, 울산에서 뛰었던 아마노 준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요코하마는 남태희를 비롯해 나가토, 하타나카, 에우베르, 로페스, 우에나카, 카미지마, 마테우스, 마츠바라, 사카키바라, 포프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요코하마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3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마테우스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왼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살짝 벗어났다.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7분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중앙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위력이 약했다.


주도권을 내준 울산이 결국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14분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우에나카가 박스 안으로 전진했고, 이때 울산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찬스를 내줬다. 결국 우에나카가 조현우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요코하마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1분 마테우스가 내준 볼을 로페스가 잡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요코하마가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7분 로페스가 열어준 볼을 에우베르가 잡아 날카롭게 감았지만 살짝 벗어났다. 결국 울산이 한 골을 더 내줬다. 전반 30분 남태희와 볼을 주고받은 우에나카가 중앙에서 오른발로 감았고, 이것이 좋은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울산이 조금씩 주도권을 되찾았다. 전반 30분 우측면에서 설영우가 연결한 볼을 엄원상이 반대로 강하게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해 쳐냈다. 이후 울산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4분 이규성을 대신해 보야니치가 들어갔다. 울산이 한 골 만회했다. 전반 35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마테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추격했다.


울산이 추격했다. 전반 3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치고 올라가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과정에서 카미지마가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과 함께 퇴장이 선언됐다. 이후 전반 42분 키커로 나선 보야니치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울산이 한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전반은 2-3으로 마무리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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