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하기 바빴던 바르셀로나, 내분 의혹까지..."그 이야기는 그만. 서로 이야기 나눴다" 불화설 종식

한유철 기자 2024. 4. 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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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내분 의혹에 휘말렸다.

로마노에 따르면, 쿤데는 "아라우호는 귄도안이 자신을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알고 있다. 두 선수는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주제는 이제 종결됐다. 나는 일카이가 그를 해칠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라커룸은 그러한 욕구로 가득 차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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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내분 의혹에 휘말렸다. 일카이 귄도안이 로날드 아라우호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두 선수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 것. 하지만 쥘 쿤데는 두 선수 사이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내분 의혹에 휘말렸다. 일카이 귄도안이 로날드 아라우호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두 선수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 것. 하지만 쥘 쿤데는 두 선수 사이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PSG에 1-4 대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합산 스코어에서 역전을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 승리를 거둠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점한 바르셀로나. 2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우위에 있었다. 실제로 전반전에 하피냐의 선제골이 나오며 리드를 벌렸고 4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내분 의혹에 휘말렸다. 일카이 귄도안이 로날드 아라우호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두 선수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 것. 하지만 쥘 쿤데는 두 선수 사이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내분 의혹에 휘말렸다. 일카이 귄도안이 로날드 아라우호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두 선수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 것. 하지만 쥘 쿤데는 두 선수 사이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한 순간으로 두 팀의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바로 아라우호의 퇴장. 전반 29분 아라우호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막는 과정에서 손을 쓰며 반칙을 저질렀다. 반칙은 박스 바로 바깥에서 이뤄졌지만, 주심은 아라우호가 상대의 결정적인 찬스를 저지했다고 판단하며 그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 퇴장이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 한 순간으로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PSG 쪽으로 쏠렸다.


아라우호의 퇴장이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의 패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셈. 이에 귄도안은 경기 종료 이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아라우호)가 파울을 하면 퇴장이 될 것 같았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공을 잡아야 한다. 아니면 골키퍼가 막거나 양보하게 놔둘 수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귄도안의 발언에 아라우호도 반박하는 듯한 말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내 판단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를 존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곧 내부 분열설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달리 바르셀로나 내부 분위기는 문제가 없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쿤데는 "아라우호는 귄도안이 자신을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알고 있다. 두 선수는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주제는 이제 종결됐다. 나는 일카이가 그를 해칠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라커룸은 그러한 욕구로 가득 차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배 이후, 내분 의혹에 휘말렸다. 일카이 귄도안이 로날드 아라우호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두 선수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 것. 하지만 쥘 쿤데는 두 선수 사이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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