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로야구, 식사 준비하던 '취사병'이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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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는 취사병 출신들이 지배하고 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안현민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취사병 출신으로 리그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KIA 투수 김도현이다.
취사병 출신으로 리그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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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2025 프로야구는 취사병 출신들이 지배하고 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하며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는 역시나 KT 위즈의 외야수 안현민이다.
안현민은 17일까지를 기준으로 타율 0.349, 홈런 13개 ,안타 53개, 타점 43개, 득점 32개, 도루 2개, OPS 1,128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의 경우 공동 4위고, 타점의 경우 공동 9위다. 최근 각광받는 기록인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4월 퓨처스리그에서 가다듬으며 한 달 동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 내고 있는 성적이 더욱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엄청난 근육에서 나오는 가공할만한 힘으로 호쾌한 타구를 양산해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안현민은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이런 유형의 선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안현민은 2003년생으로 김도영(KIA), 문동주(한화), 박영현(KT), 이재현(삼성), 윤동희(롯데), 이병헌(두산), 김영웅(삼성), 최지민(KIA), 윤도현(KIA), 허인서(한화), 이민석(롯데) 등이 배출된 2022 드래프트 출신이다.
마산고를 졸업한 안현민은 2022년 2차 4라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고교 대회 도루왕을 차지할 정도로 빠른 발을 지닌 포수였다. 몸도 호리호리한 편이었다.
그런 안현민의 인생이 바뀌게 된 것은 지난 2022년 빠르게 입단한 군대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했다. 안현민은 군복무에 집중하면서도 웨이트에 신경썼고, 이른바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3대 운동 도합 640kg를 들 수 있는 몸이 됐다. 전역 이후 이를 바탕으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중이다.

안현민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취사병 출신으로 리그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KIA 투수 김도현이다.
2000년생인 김도현은 2019년 2차 4라운드에 당시에는 개명 전 김이환이라는 이름으로 지명돼 KBO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트레이드로 KIA로 합류한 김도현은 가능성은 인정받았지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한 투수였다.
하지만 안현민과 마찬가지로 군생활이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군생활을 한 김도현도 취사병으로 복무했다. 김도현은 군복무를 하면서 마찬가지로 웨이트에 신경쓰며 구속을 7km 가까이 끌어올렸다.
김도현은 이를 바탕으로 제대 후 KIA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 시즌 74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49탈삼진 79피안타(5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ERA)은 3.15,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는 1.32다. ERA는 리그 16위의 기록이다. 이닝과 WHIP는 리그 20위에 올라있다. KIA가 줄부상에 신음하는 상황에서 준척급 선발 김도현의 존재는 가뭄의 단비가 되고 있다.
취사병 출신으로 리그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두 선수. 핵심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고의 시간이 발판이 돼 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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