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픽업트럭 모델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투자 규모는 3억 5천만 달러(약 4,600억원)에 달하며, 이 자금은 새로운 픽업트럭의 생산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새 트럭은 지난해 르노가 선보였던 나이아가라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양산 모델의 정확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새로운 픽업트럭은 소형 SUV 르노 카디안과 동일한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경제성과 모듈화 장점이 있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적용 가능하다. 전동화 라인업을 갖출 수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전망이다.

출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년 내에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르노는 오로치 픽업트럭이 활약 중인데 이를 새 모델이 대체할 예정이다. 주요 경쟁 상대는 피아트 토로, 쉐보레 몬타나 등이 될 전망이다.

르노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근 판매 활기를 되찾은 중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다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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