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구름 사이 보름달…한낮 최고 34도 폭염 계속

이채윤 2024. 9.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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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이자 화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밤에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부터 밤사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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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오후 추석 연휴를 맞아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강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4 평창백일홍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만개한 백일홍 꽃밭을 즐기고 있다. 평창군 제공.

한가위이자 화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밤에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부터 밤사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서울·인천·경기, 서해 5도,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대구·경북, 울산·경남, 전북, 제주 5∼40㎜, 광주·전남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울산 32도, 창원 34도, 제주 32도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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