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피할 수 없는 ‘장시간 운전’…피로감 낮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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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엔 '민족 대이동'이라 불릴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동한다.
말 그대로 민족 규모의 이동이 이뤄지는 만큼 연휴의 첫날과 마지막날 배, 비행기, 열차, 버스 등 각종 교통편도 전부 매진되기 일쑤다.
다만 자가용으로 이동한다 해도 대부분의 경우 정체로 인한 장시간 운전을 피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장시간 운전과 이동 중 피로감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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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은 차량 탑승 전 복용 혹은 부착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추석 명절엔 '민족 대이동'이라 불릴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동한다. 말 그대로 민족 규모의 이동이 이뤄지는 만큼 연휴의 첫날과 마지막날 배, 비행기, 열차, 버스 등 각종 교통편도 전부 매진되기 일쑤다.
때문에 명절 연휴에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편은 바로 '자가용'이다. 다만 자가용으로 이동한다 해도 대부분의 경우 정체로 인한 장시간 운전을 피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장시간 운전과 이동 중 피로감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주기적인 스트레칭
운전 중에도 스트레칭은 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 중 쉽게 뭉치는 어깨와 목을 주기적으로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먼저 어깨는 양쪽 어깨를 귀에 닿게 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들어올렸다가 빠르게 내리는 방법으로 풀어줄 수 있다. 한 쪽 팔을 굽힌 후 팔꿈치로 원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돌려주면 어깨는 물론 등쪽 견갑골의 피로까지 경감시킬 수 있다. 목의 경우, 뭉친다는 느낌이 올 때마다 앞·뒤·좌·우로 부드럽게 움직여가며 스트레칭 해주면 된다.
▲ 멀미 예방법
멀미가 심한 사람은 되도록 앞좌석에 앉는 게 좋다. 차체의 흔들림이나 쏠림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멀리 증세 경감에 도움이 된다. 반면 스마트폰이나 책처럼 시선을 한 곳에 장시간 집중시키는 행동은 멀미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먹는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 피부에 붙이는 멀미약은 출발 4시간 전쯤 붙이는 게 효과적이다. 멀미약엔 예방 효과만 있기 때문이다.
▲ 허리 보호
허리 부분이 안쪽으로 움푹 파인 운전석은 일반인에겐 안락하게 느껴질 지언정, 요통 환자에겐 좋지 않은 좌석이다. 허리의 S자 곡선이 무너져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땐 부드러운 재질의 쿠션을 대 요추의 전만 자세를 유지해주는 게 좋다.
등받이는 90도에 가깝게 세우는 게 좋다. 신체 구조상 등받이가 뒤로 젖혀질수록 엉덩이가 앞으로 밀려나고, 결과적으로 허리의 S자 곡선이 무너져 디스크 손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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