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하마스 테러능력 상실"‥해리스 "전쟁 끝낼 기회 왔다"

조국현 jojo@mbc.co.kr 2024. 10. 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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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는 이제 10월7일 같은 또 다른 테러를 감행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저는 곧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게 축하를 전하고무고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이번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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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는 이제 10월7일 같은 또 다른 테러를 감행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저는 곧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게 축하를 전하고무고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이번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와르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었으나 그 장애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거운동을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 중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신와르 사망에 대해 "정의가 실현됐고 그 결과 미국, 이스라엘, 전 세계가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습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마침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왔다"면서 "이스라엘이 안전해지고 가자지구의 고통이 끝나고 팔레스타인 주민이 존엄성과 안전, 자유, 자결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45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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