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비 타투 뒤덮었다! 한소희...진짜일까 스티커일까 궁금증 증폭

흰 벽 앞에 선 그녀의 시선은 카메라를 향해 있었지만, 그 눈빛엔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담겨 있었다. 쇄골 아래로 피어난 검은 꽃 타투, 팔을 감싼 나비와 식물 문양. 네이비 홀터넥 나시 하나로 드러낸 타투 가득한 피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이미지출처 한소희 인스타그램(이하 동일)

배우 한소희가 21일 소셜 미디어에 멘트 없이 타투로 뒤덮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네이비 컬러 홀터넥 나시를 입고 실내에서 셀카를 찍었다. 쇄골 아래와 양팔에는 꽃, 나비, 문양 등 다양한 타투가 빼곡히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과거 타투를 레이저로 모두 제거했다고 밝힌 만큼, 이번 타투는 스티커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니멀한 홀터넥 스타일. 네이비 컬러 V넥 홀터넥 나시는 목과 어깨 라인을 깔끔하게 드러내며 타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긴 흑발 생머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타투의 강렬함과 대비되며 묘한 조화를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멋지다", "아름다워", "타투 예뻐", "당당한 한소희"라며 호평을 남겼다.

한소희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프로젝트 Y'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작품에서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는 '미선'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