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첫 경기서 이란 6-2 완파…56년 만의 월드컵 우승 도전

권유정 기자 2022. 11.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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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완파했다.

21일(현지 시각) 잉글랜드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꺾었다.

잉글랜드가 첫 경기부터 압승을 거두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과 나란히 월드컵 우승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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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완파했다.

<YONHAP PHOTO-6275> 6-2로 이란 제압한 잉글랜드 (도하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 대 이란 경기 전반 35분에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왼쪽·도르트문트)이 득점한 뒤 동료 메이슨 마운트(23·첼시)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 첫 경기를 6-2 승리로 마쳤다. 2022.11.22 alo95@yna.co.kr/2022-11-22 08:33:57/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1일(현지 시각) 잉글랜드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꺾었다.

잉글랜드가 첫 경기부터 압승을 거두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과 나란히 월드컵 우승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를 제외하고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3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루크 쇼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내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01년생 부카요 사카는 첫 골이 터지고 10분이 지나지 않은 전반 43분 해리 매과이어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잉글랜드의 두 번째 골을 장식했다. 14분 주어진 전반 추가시간에는 래힘 스털링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17분 사카가 개인기로 이란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다시 한 번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교체돼 뒤늦게 투입된 마커스 래시퍼드가 후반 27분에, 잭 그릴리시가 후반 45분 한 골씩 넣으며 잉글랜드는 총 6득점을 얻었다.

한편, 이란은 후반 20분 메디 타레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래시포드, 그릴리시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10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는 잉글랜드 존 스톤스 파울로 얻은 패널티틱을 타레미가 성공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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