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논란 종결' 영탁, 공식 석상서 환한 미소···이제 도약만 남았다
"영탁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주고파"

가수 영탁이 전 소속사의 음원 사재기 논란이 마무리된 후 첫 공식석상에 올랐다.
1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영탁을 비롯해 인순이부터 엔시티 위시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다.

본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영탁은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과감하게 파인 브이넥 셔츠에 벨벳 허리띠로 허리 라인을 강조했고, 심플한 실버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어른 섹시’의 모습을 보였다.


입장과 동시에 주변을 둘러본 영탁은 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포즈를 취했다.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던 영탁은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각양각색 하트를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탁은 “작년에는 콘서트 일정 때문에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대체했으나 올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아름다운 밤”이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무대 관전 포인트로는 “누구나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을 꼽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가 음악을 시작한 지 20년째 되는 해”라며 “그간 열심히 살아오며 느낀 바를 음악에 잘 녹이고 싶다”고 밝혔다.
도전보다는 늘 영탁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외친 영탁은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외친 뒤 레드카펫에서 내려왔다.

앞서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는 음원 재생 수를 조작해 순위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이른바 '음원 사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달 4일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이 밖에 음원 사재기에 가담한 다른 기획사·홍보대행사 관계자 9명도 징역 6개월∼2년의 실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만 검찰은 영탁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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