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둘 나가줘야겠어...맨유, '김민재-오시멘' 영입 자금 마련

한유철 기자 2023. 3. 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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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을 품기 위해 잉여 자원 두 명을 처분할 계획이다.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맨유와 연관되고 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때 보강이 불가피하며 김민재와 오시멘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보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팔아서 김민재와 오시멘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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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을 품기 위해 잉여 자원 두 명을 처분할 계획이다.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맨유와 연관되고 있다. 주인공은 김민재와 오시멘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한 김민재는 빠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그는 안정적인 빌드업과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많은 축구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오시멘 역시 나폴리의 에이스다. 프랑스 리그1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발생시키며 나폴리에 입성했다. 첫 두 시즌 동안은 부상이 겹치며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등 역대급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두 선수의 엄청난 경기력은 자연스레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맨유가 대표적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성공적이게 변화한 맨유는 다음 시즌 더 높은 단계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때 보강이 불가피하며 김민재와 오시멘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물론 많은 금액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는 비교적 저렴하다. 계약 상 4300만 파운드(약 69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금액을 제시한다면, 나폴리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김민재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오시멘은 다소 비싸다. 현지 매체들은 최소 1억 유로(약 1403억 원) 이상의 금액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선수의 금액만 합치면 2000억 원을 웃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맨유라고 하더라도 2000억 원을 한번에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이에 잉여 자원을 팔아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보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팔아서 김민재와 오시멘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팀 내에서 입지를 잃은 만큼 매각 가능성은 충분하며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 때 그들의 매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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