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흐린 날씨 계속…평년 기온 조금 웃도는 선선한 날씨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4. 10.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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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쪽 일부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전남 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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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주 기자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쪽 일부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전남 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에 최대 40mm, 동해안에 최대 10mm, 그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으로 비교적 적은 양이 되겠고요, 충청과 호남 내륙에서도 오늘 밤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인 내일도 흐린 하늘은 계속되겠고요, 당분간 기온은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2도, 원주 10도, 대구 11도, 전주 13도로 평년 기온보다 3도에서 8도가량 크게 높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도 서울과 춘천 18도, 청주와 광주, 대구 20도의 분포로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물러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영남 해안에,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또, 제주 해안과 강원 동해안,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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