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이재영, 4년 공백 딛고 일본리그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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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빅토리나 히메지)이 4년의 공백을 딛고 일본 여자배구 SV리그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재영은 지난 19일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도레이 애로우즈 시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3점을 기록했다.
이재영이 일본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이재영은 히메지 구단을 통해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었던 꿈이 이뤄져 매우 행복하다"며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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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빅토리나 히메지)이 4년의 공백을 딛고 일본 여자배구 SV리그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재영은 지난 19일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도레이 애로우즈 시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3점을 기록했다.
이재영이 일본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지난 11일 오사카 마벨러스전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코트를 밟아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히메지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1을 기록, 14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재영은 그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한때 V-리그 여자부 간판스타였다.
2014~2015시즌 흥국생명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아울러 2018~2019시즌에는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개인 통산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전성기를 구가하던 이재영은 2021년 2월 이다영과 함께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그해 6월 흥국생명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재영의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V-리그에서 무적 신세가 된 이재영은 그리스 PAOK로 이적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다시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2022년 말 이재영은 페퍼저축은행 입단을 통해 국내 무대 복귀를 노렸으나 끝내 무산됐다.
소속팀이 없었던 이재영은 지난 7월 히메지에 입단하면서 코트에 복귀하게 됐다.
당시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은 뛰어난 공격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리시브 능력을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라고 소개했다.
이재영은 히메지 구단을 통해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었던 꿈이 이뤄져 매우 행복하다"며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배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내게 배구는 둘도 없는 존재"라며 "다시 뛸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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