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특타+원정 숙소서 스윙 연습, 패패패패패패 탈출에 힘 다 쏟는다…"선수단+스태프 고군분투, 좋았을 때 폼 되찾겠다"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정원 기자] "선수단 모두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후반기 승리가 없다. 19일과 20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패했고, 22일과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반기 막판 연패까지 더하면 6연패.
SSG는 6연패 기간 동안 타율이 저조하다. 팀 타율 1할9푼6리로 이 기간 팀 타율 9위에 머물렀다.
특히 후반기 터져야 될 타자들이 터지지 않고 있다. 최지훈(0.308)과 기예르모 에레디아(0.357), 한유섬(0.333)이 제 몫을 하고 있지만 고명준(0.067), 최정(0.188), 안상현(0.167) 등이 아쉽다. 부상으로 박성한이 빠진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후반기 팀 타율도 1할9푼2리다.
타자들은 힘을 내기 위해 20일 홈경기가 끝나고 두 시간 동안 야간 특타를 진행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치고 또 쳤다. 또한 대구 원정 길에서 올라서도 경기 전후로 연습과 비디오 미팅을 통해 부족한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SSG 관계자는 "경기 전 전력분석 미팅 시간 전에 상대 투수 영상 타이밍에 맞춰 스윙 연습을 진행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저녁 식사 전에 추가로 1시간 동안 숙소에서 야간 스윙을 통해 노력 중이다. 스윙 연습에 코칭스태프도 자처해 훈련을 돕고 있다"라며 "홈경기에서도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야간에 실내 또는 야외 엑스트라 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보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도 "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해볼 거, 안 해볼 거 다해보고 있다. 우리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모든 건 감독인 내 책임이다.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 좋게 풀어가려고 고민 많이 하고 있다. 프로는 결과로 이야기하는 게 맞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보답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어느덧 6연패, 8위 NC 다이노스가 반 경기차로 쫓아왔다. SSG 선수들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패로 가라앉은 더그아웃 분위기도 끌어올리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으며, 위기가 닥쳤을 때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려고 한다.
SSG 관계자는 "선수단 모두 현재 좋지 않은 흐름을 하루라도 빨리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도 선수 개개인과 특히 타격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영상과 데이터를 통해 주요 선수들의 안 좋은 부분을 찾아내고 있다. 좋았을 때 폼을 되찾기 위해 다각적으로 훈련에 반영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올 시즌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SSG는 24일 삼성과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 이날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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