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인데 4년전 분양가" 4억원대로 나오는 신축 84㎡ '이 아파트' 전망 분석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4년 전 분양가로 일부 해약 물량이 풀릴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는 공급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신축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에서는 2023년 8월 '경산 중방스타힐스'의 조합원 취소분 공급 이후 신규 분양은 전무했다.
문제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도 입주 예정 물량이 없어 지역 내 새 아파트 공급이 2년 이상 끊긴 상태라는 점이다. 특히 올해 초 추진되던 경산 대임지구의 사전청약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향후 공급 일정조차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경산 내 전세 매물도 빠르게 줄고 있는 실정이다. 경산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를 찾는 문의는 계속되지만 실제 매물이 없어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신규 입주 단지가 없어서 아무래도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경산 아이파크'의 해약 세대가 4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다는 소식에 실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조성한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전용 84~142㎡, 총 977가구로 구성돼 있다. 2021년 공급 당시 조기 완판된 인기 단지이기에 이번 해약분 역시 희소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형 기준 유상옵션을 포함한 분양가가 약 4억 후반대로 책정돼 있다. 공급이 전무한 여건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 반경 1.5km 내에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이 위치해 대구 수성구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경산IC와 25번 국도, 화랑로 등 주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압량읍 연장(1.2km, 사업비 1,698억 원)이 추진 중이어서 교통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대임지구 추정 분양가는 5~6억원 육박해

또한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자리해 있으며 마위지근린공원과 감못둘레길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여건도 경산압량초와 압량중이 근처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경산고·경산과학고·영남대·대구가톨릭대 등 명문 교육기관이 인근에 밀집해 있다.
여기에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과 입면분할창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세대당 1.35대의 여유 있는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경산 아이파크’ 관계자는 "이번 공급분은 계약 해지로 인해 나온 극소수 물량으로 나오자마자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취소된 대임지구 사전청약의 추정 분양가가 5억~6억 원대였던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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