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놀이마당 상반기 전통공연 시작

서울 송파구가 도심 속에서 산대놀이, 탈춤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무료로 만끽할 수 있는 전통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송파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후 3시 서울놀이마당에서 ‘2026년 상반기 전통상설공연’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총 2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대가 열리는 서울놀이마당은 지난 1984년 건립 이래 2024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쳤으며, 현수흡음체 설치와 관람석 개선 등을 통해 한층 몰입도 높은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세부 공연은 매월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지며 상세 일정은 서울놀이마당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에는 지난 4일 개막고사를 시작으로 송파산대놀이, 강릉농악보존회의 강릉농악, 서산뜬쇠예술단의 사물놀이 등 각 지역 전통의 원형을 살린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5월에는 리틀엔젤스예술단, 창티크, 거꾸로프로젝트 등이 참여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과 어린이 맞춤형 공연을 선보인다. △6월에는 줄놀음보존회, 은율탈춤 등이 우리 고유의 흥과 멋을 전하며, △7월에는 어업의 노동요를 놀이로 풀어낸 좌수영어방놀이와 송파산대놀이가 상반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전통공연을 접할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이번 공연이 구민은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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