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뱀'마케팅! 위스키, 편의점에 골드바까지? 어디 뱀이 느좋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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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응답이들! 2025년 새해가 밝았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 한해도 응답하라 마케팅을 잘 부탁해🧡 새해가 되면 주목 받는 마케팅이 있지? 바로 띠 마케팅! 새해를 맞이한 만큼 올해의 첫 응답하라 마케팅은 띠 마케팅에 대해 다뤄볼게.

✅ 띠 마케팅이란?

출처 : 구글링

신년 마케팅의 대명사인 ‘띠 마케팅’은 매년 새해에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이야. 동물을 캐릭터화시킨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쉽고, 동물이 지닌 의미와 스토리를 풀어서 소비자들이 친근함을 느끼도록 할 수 있어.

하지만 사실상 띠 마케팅은 연말과 연초라는 제한된 기간만 짧게 효과가 지속되는 편이야. 한정판인 만큼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기에는 딱이지. 뿐만 아니라 상품 출시, 협업, 이벤트 등 형태도 다양해💡.

✅ 2025년 = 을사년 = 푸른 뱀의 해

올해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즉, ‘푸른 뱀의 해’야. 을사는 60간지 중 42번째에 해당하는 순서로, ‘을’은 청색(푸른색)을, ‘사’는 동물 중 뱀을 뜻해. 이를 합쳐 푸른 뱀이 되는 거지. 여기서 을은 청색뿐만 아니라 동양의 오행에서는 ‘나무’를 의미하는데, 이는 성장/생명력/희망을 상징해. 또, 뱀은 뛰어난 직관력과 통찰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어. 따라서 이 둘이 합쳐진 을사는 ‘새로운 시작’, ‘지혜로운 변혁’ 등을 통한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해로도 해석된대😎.

새해 복 많이 받아, 응답이들💛

사실 뱀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은 아니야. 뱀은 위험하고, 무섭고 징그럽다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탐욕이나 유혹의 상징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잖아🐍.

하지만 뱀이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뱀을 ‘논리/치유의 신’을 뜻하고, 고대 불교에서 뱀은 비와 땅을 관장하는 ‘풍요의 신’으로도 숭배되었대. 뱀은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때문에 불사/장수의 존재로도 여겨졌어. 따라서 집안의 재물을 지켜주는 업신의 역할도 했대.

출처 : 구글링

그렇다면 뱀을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까? 탈피를 하는 뱀을 통해 과거를 벗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 또, 뱀의 유연성을 활용하여 적응력을 강조할 수도 있지⭐. 앞서 말했듯 뱀이 예리하고 똑똑한 동물이라는 점을 활용해 지혜로움, 현명함을 나타낼 수도 있어!

✅ 올해는 뱀이다 : 뱀을 활용한 마케팅

📌 식음료

스타벅스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영화 <해리포터>와 협업했어. 아마 지금 제일 핫한 협업이지 않을까?

스타벅스X해리포터 슬리데린 한정판 세트 /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 속 기숙사의 상징이 뱀인 슬리데린을 위주로 캠페인을 펼쳤어🐍. 슬리데린이 지혜/야망/결단력을 상징하는 기숙사인 만큼 ‘슬리데린처럼 야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자’는 새해 동기 부여의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대. 또, 스타벅스는 슬리데린의 마스코트인 초록 뱀을 형상화한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와 뱀 문양을 넣은 슬리데린 머그컵을 출시했어.

스타벅스 드리밍 스네이크 MD 4종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뱀의 해인 2025년을 맞아 ‘드리밍 스네이크 골드 머그 355ml’, ‘베이비 스네이크 머그 55ml’ 등 아기 뱀의 순수한 꿈과 새해의 설렘을 담은 MD도 선보였어. 실물을 본 응답이들도 있을텐데, 아기 뱀 모양이 너무 귀엽더라😆

조니워커의 블루 뱀띠 에디션 / 칭따오의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 : 복맥이란 복을 부르는 맥주 (출처 : 조니워커 / 칭따오)

띠 마케팅에 주류가 빠질 수 없겠지?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였어🍺. 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는 듯한 뱀의 모습 뒤로 밝게 빛나는 태양을 배치해 묵은 때를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뱀처럼 풍요로운 한 해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패키지에 담았대.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도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어🥃. 각각 지혜/지성/직관을 상징하는 3마리의 뱀이 만개한 꽃들에 둘러싸여 허물을 벗고 인생의 다음 장을 향해 새로이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대.

📌 편의점

위에서 언급한 술들은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어. 그런데 편의점은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조금은 색다른 선물세트를 마련했대. GS25는 을사년 관련 상품의 특수 수요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꾸준한 인기를 고려해 지혜를 상징하는 ‘뱀’과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등이 활용된 금·은메달 및 골드바를 올해 설 선물세트로 선보였어.

출처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역시 2025년을 기념해 한국금거래소 뱀 하트 골드바 1g과 뱀 골드바 3.75g( 1돈), 골드바 37.5g(10돈)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준비했대🪙.

📌 쥬얼리

출처 :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는 을사년을 맞아 스네이크 홈 컬렉션과 주얼리 신제품을 출시했어. 스와로브스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뱀의 상징인 영감과 생명력, 재탄생 등을 역동적으로 구현해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뻗어 나가는 모습을 담아냈대. 398개의 파셋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된 뱀 모양의 ‘큐트 스네이크’ 오브제가 너무 귀엽더라😍

출처 : 예거 르쿨트르

독일 시계 브랜드인 예거 르쿨트르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 디자인이 적용된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스네이크’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였어⌚. 글로시한 블랙 그랑 푀 에나멜 배경 위로 황금빛 구름 속에서 뱀이 솟아오르는 듯한 모습을 케이스에 인그레이빙했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

📌 패션

출처 : 마르니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마르니는 뱀의 해를 기념하여 뱀 드로잉을 더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어. 캐주얼한 에센셜 아이템들로 티셔츠, 울 니트, 가디건, 스카프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마치 꽃을 연상시키는 뱀 드로잉을 더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담았다고 해🏵️.

출처 : 컨버스

컨버스는 스투시와 협업해 레더 어퍼에 과감한 스네이크스킨 프린트를 전체적으로 더한 ‘스네이크스킨 척 70’을 출시했어👟. 뱀 무늬는 활용하기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러워 보이더라.

출처 : 버켄스탁

버켄스탁 1774 역시 뱀의 해를 기념하여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했어.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아리조나, 플로리다, 토키오에 비단뱀 무늬의 이탈리아제 가죽을 활용하여 재해석했어. 파이톤 엠보싱 가죽을 활용해 뱀 무늬를 형상화했는데, 포인트를 주기에 딱 좋아보이지 않아?

📌 뷰티

출처 : 러쉬코리아

러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25 루나 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어. 푸른 뱀이 상징하는 강한 생명력에서 영감받았는데,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잡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대🛁. 리버스 배쓰 밤, 선라이즈 샤워 젤, 스윌 오브 해피니스, 서펜타인 셀러브레이션 기프트, 바이브런트 바이퍼 낫랩 총 5종으로 구성되었대. 특히 뱀의 모양을 형상화한 ‘리버스 배쓰 밤’과 오렌지를 원료로 활용해 새해 첫 일출 풍경의 색감을 구현한 ‘선라이즈 샤워 젤’이 인상적이었어.

오늘 들려준 띠 마케팅 이야기는 어땠어? 띠 마케팅은 동물의 모양, 무늬, 의미 등을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자유자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만큼 띠 마케팅은 연말과 연초의 들뜬 소비자 심리를 공략하는데 최적인 거지💡 특히 우리에게 조금은 부정적이고 낯선 동물인 뱀을 지혜, 풍요로움 등 긍정적인 관점으로 달리 해석하여 활용한 게 재밌었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 마련된 '억새뱀 부부' 전시

오늘의 #지식토스트 여기까지!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그 해의 좋은 기운을 우리 응답이들이 듬뿍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오늘의 브알, 유익했기를 바라!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고,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