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스스로 지키기 위한 힘을 키우는데 끝 없어"…ICBM 위용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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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자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 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선언' 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 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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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자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 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선언' 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 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022년 11월18일, 이날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에,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청사에 길이 빛날 사변적인 날이다. 이날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핵강국,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보유국의 힘과 위용이 다시금 천하를 진감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의 장쾌한 메아리는 세상 사람 모두에게 그 어떤 설명도 필요없는 가장 정확한 의미를 새겨주고 있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고 보도했다.
이어 "누구이든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린다면 그것은 곧 자멸을 초래하는 것임을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게 하는 산 화폭이다.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핵 선제타격권이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국가가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 힘을 만장약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임을 세계 앞에 뚜렷이 실증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적대세력들의 발악과 공세가 가증될수록 우리의 자위적 핵무력의 질량적 강화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는 조선노동당의 철의 신념이 과시된 역사적 장거"라며 핵무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침략과 약탈이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제국주의가 지구상에 남아있는 한 존엄과 운명, 미래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의 길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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