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와 작별 준비? 대체자 정했다→도르트문트 FW에 730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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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카림 아데예미를 낙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의 아데예미를 영입하려고 한다.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 리버풀은 아데예미를 위해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이 살라와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아 원성을 샀고 리버풀은 재계약을 위해 움직였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아데예미를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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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카림 아데예미를 낙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의 아데예미를 영입하려고 한다.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 리버풀은 아데예미를 위해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기록이 증명해 준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436경기를 소화하면서 224골 109도움을 만들어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양한 우승을 경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61골 73도움으로 역대 최다 득점 10위, 최다 도움 14위다.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2017-18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살라가 오면서 리버풀은 암흑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 첫 시즌 리그 32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버풀은 4위에 오르며 UCL로 향했다.
2018-19시즌에도 살라는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었다. 리그에서 22골 8도움을, UCL에서 10골 5도움을 올렸다. 살라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리그 2위를 차지했고 UC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4-05시즌 이후 14년 만이었다.
최고의 순간은 2019-20시즌이었다. 살라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형성했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트렸다. 특히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었다. 리버풀의 오랜 염원을 이뤄냈다.
이후에도 살라는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며 리버풀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가 됐다. 매 시즌은 리그에서만 2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리버풀이 살라와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아 원성을 샀고 리버풀은 재계약을 위해 움직였다. 살라는 1992년생으로 어느덧 32세가 됐다. 리버풀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아데예미를 생각 중이다. 아데예미는 좌우측 윙어를 가리지 않는다. 아데예미의 최대 강점은 스피드다. 빠른 발로 측면을 허물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활동량도 많아 수비적으로도 기여도가 높다.
아데예미는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맺었다. 데뷔 초반에는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데뷔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준수한 모습이었고 2022-23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지만 이번 시즌 7경기 5골 3도움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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