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정폭력 ‘주의’…지난해 추석, 평소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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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범죄 관련 경찰 신고 건수가 평소의 1.5배를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10월 3일 가정폭력 관련 112 신고 건수는 5734건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지난해까지 4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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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범죄 관련 경찰 신고 건수가 평소의 1.5배를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10월 3일 가정폭력 관련 112 신고 건수는 573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총 가정폭력 범죄 신고 건수는 23만830건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일 평균 신고 건수는 956건으로, 같은 해 전체 일 평균(632건)보다 약 51.3% 많았다.
추석 연휴가 5일이었던 2020년과 2021년 추석은 각각 4371건(일 평균 874건), 4568건(일 평균 914건)으로 나타났고, 연휴 기간이 4일이었던 2022년 추석은 3742건(일 평균 936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연휴 기간 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지난해까지 4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해마다 1년 전체의 일 평균 건수를 크게 웃돌았다. 2020년 전체 일 평균 신고 건수는 608건, 2021년은 599건, 2022년은 618건이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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