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만났을때…” 관계 끊어버려야 하는 집안인지 5초만에 알아보는 방법

상견례에서는 누구나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옷도 단정하게 입고, 말도 조심하기 때문에 몇 시간 대화만으로 상대 집안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오히려 준비한 말보다 무심코 튀어나오는 태도에서 그 집안의 분위기가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다음 모습이 반복된다면 결혼 전 한 번쯤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돈과 직업부터 따진다

처음부터 연봉, 집값, 부모 재산이나 직업을 지나치게 캐묻는다면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현실적인 조건을 확인하는 것과 사람의 가치를 경제력으로 평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결혼 후에도 돈을 기준으로 비교하거나 간섭하는 관계가 될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자기 자식 흉을 아무렇지 않게 본다

“얘는 원래 철이 없어요”,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해요”라며 웃음거리로 만드는 모습도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가족끼리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분위기라면 결혼 후 새로운 가족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말할 수 있다. 농담 속에서도 가족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보인다.

사람에 따라 태도가 순식간에 달라진다

가장 유심히 볼 것은 식당 직원이나 주차 직원처럼 자신보다 약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다. 예비 사돈에게는 지나치게 친절하면서 직원에게 반말하고 짜증을 내거나 무시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평소 모습에 가까울 수 있다.

사람을 지위와 필요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습관은 결혼 후 가족관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결국 상견례에서 봐야 할 것은 얼마나 좋은 말을 하는지가 아니라 자신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하는가이다.

상견례 한 번만으로 한 집안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보이는 무례함과 통제적인 태도는 결혼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신호다.

조건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집안인지, 사람에 따라 태도를 바꾸지 않는지, 자녀를 하나의 독립된 사람으로 대하는지​다. 결혼은 두 사람의 선택이지만 가족문화 역시 앞으로의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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