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2위...'월드컵 이후' EPL 리거 득점 1위는 따로 있다

백현기 기자 2023. 1. 26.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이후 엘링 홀란드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마커스 래쉬포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 순위가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월드컵 이후 엘링 홀란드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마커스 래쉬포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 순위가 공개됐다. 기준은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모든 공식 경기를 포함한 것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 입성해 첫 시즌 만에 리그 득점 25호골 고지에 올랐다. 지난 22일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해트트릭을 넣으며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월드컵 이후 12월 23일(한국시간) 펼쳐진 EFL컵 4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어진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으며 월드컵 기간 동안 못 뛰었던 한을 푸는 듯했다.


이후 공식 경기 4경기 동안 골이 없다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였던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헤더골을 넣었고, 이어진 울버햄튼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월드컵 이후 리그와 모든 컵 대회를 통틀어 총 7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것이 1위의 기록이 아니었다. 월드컵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였다. 래쉬포드는 총 8골을 터뜨렸다. 월드컵에서도 이란전 한 골, 웨일스전 멀티골로 총 대회 3골을 넣으며 물오른 감각을 보이며 범상치 않은 골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월드컵 직후 한 경기를 빼고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EFL컵 4라운드 번리전 득점을 시작으로, 14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공식 경기 7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21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득점, EFL컵 4강전 노팅엄 포레스트전 득점으로 월드컵 이후 공식 경기 1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월드컵 이후 7골을 터뜨린 홀란드보다 3골이나 앞서 있는 기록이다. 래쉬포드의 활약으로 맨유가 웃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