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크라, 이번 주 한국에 특사 파견 논의 시작할 것"

허경진 2024. 10.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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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 논의를 위한 특사 파견 논의를 이번 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측에서 특사를 지정하고, 우리나라에 와서 이야기할 플랜(계획)을 짜는 데는 하루, 이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조만간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우리와 우방국 정보 당국은 이미 실행된 북한군 파병 규모를 최소 1만1000명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그중 3000명 이상은 러시아 서부 교전 지역 가까이 이동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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