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star] “만족하고 믿는다!” 김기동의 믿음에 확실하게 부응한 루카스

포포투 2024. 10. 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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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카스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난 만족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용병 세징야도 첫 시즌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시즌에는 훨씬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김기동 감독이 득점이 터지지 않아 비판을 받았던 루카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고, 이에 루카스가 결승골로 확실하게 부응했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최근 루카스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난 만족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용병 세징야도 첫 시즌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시즌에는 훨씬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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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미호(수원)]


“최근 루카스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난 만족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용병 세징야도 첫 시즌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시즌에는 훨씬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김기동 감독이 득점이 터지지 않아 비판을 받았던 루카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고, 이에 루카스가 결승골로 확실하게 부응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수원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승점 53점이 됐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며 1차 목표를 달성한 서울의 다음 목표는 ACL 진출이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광주, 강원에 연달아 패배하며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에게 물었다. 스스로 이 순위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더 높이 가야 하는 팀인데 현재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전술적으로 전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여 질책을 했다”라면서 높은 집중력과 함께 필승의 의지를 전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득점력이 터져야 했다. 특히 데뷔골 이후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던 루카스의 득점이 나와야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최근 루카스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난 만족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용병 세징야도 첫 시즌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시즌에는 훨씬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루카스가 보답했다. 전반 30분 린가드가 정교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루카스가 방향을 바꿨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10분 뒤에 한 골을 더 넣었지만 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루카스의 성실한 수비 가담도 인상적이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역습 위기 때 마다 성실하게 수비지역으로 내려와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실하게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루카스는 후반 23분 윌리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루카스의 골은 결승골이 되며 팀의 ACLE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다. 저돌적이지만 세밀한 부분에서 미스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개선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만 개선이 되면 정말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오늘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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