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쳤다" 더 싸고, 더 멀리 가는 역대급 신형 전기차 등장

사진=지리자동차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형 전기 SUV ‘갤럭시 E5(Galaxy E5)’의 롱레인지 트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를 대폭 강화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68.39kWh 배터리로 최대 610km(CLTC)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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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E5 롱레인지 모델은 68.39kWh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최대 610km, 유럽 WLTP 기준으로는 약 47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5% 향상된 수치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60kW(약 215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전륜구동 단일 모터 시스템을 유지해 실용성과 효율 중심의 구성을 이어간다.

실내 공간과 V2L 활용성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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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기존 갤럭시 E5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슬림한 LED 헤드램프, 밀폐형 그릴, 18~19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그대로 적용돼 세련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차체는 전장 4,615mm, 휠베이스 2,750mm로, 준중형 SUV 수준의 공간성과 거주성을 갖췄다.

실내 구성은 심플하고 실용적인 설계를 따르며, 3.3kW V2L(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도 탑재돼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한화 2,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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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E5 롱레인지는 중국 내 시작가 10만7,800위안, 한화 약 2,000만 원~2,8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 SUV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주행거리 대비 가성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량은 말레이시아에서는 프로톤(Proton) eMAS 7이라는 이름으로 현지 생산·판매 중이며, 해당 모델에도 롱레인지 트림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지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속형 장거리 전기 SUV로 소비자층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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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E5 롱레인지는 긴 주행거리, 실용적인 기능 구성,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장거리 주행이 필요한 실속형 소비자, 특히 유지비와 구매 비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리는 이번 모델을 통해 중소형 SUV 세그먼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진출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