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야외 방사 공개
[앵커]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에버랜드는 올해 초 실내 방사장에서만 일반에 공개했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이번 주부터 야외 방사 공개를 시작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쌍둥이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앞에 나와 있습니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지난 15일부터 야외 방사장에서 일반에 공개됐는데요.
관람객들은 전국 각지에서 쌍둥이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곳 판다월드를 찾았습니다.
관람객의 말 들어보시죠.
<임재옥 / 경남 진주> "집사람이 판다를 좋아해서 저도 호감이 있어서 휴가를 내서 같이 2박 3일 일정으로 오게 됐습니다. 많이 조금 가슴이 뭉클한 느낌, 푸바오를 중국에 보내고 쌍둥이 막내인데 막내를 보는 마음이 짠한 느낌이…."
에버랜드는 지난 1월부터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만 쌍둥이를 일반에 공개했는데요.
쌍둥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고, 야외 환경에도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야외 방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야외로 나온 쌍둥이는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걸어 다니거나 나무를 타는 모습을 보이며 적응에 무리가 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쌍둥이는 판다월드 개장 후 약 20분간 야외에 머무르다가 실내 방사장으로 옮겨집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달 26일부터 쌍둥이의 야외 환경 적응을 위해 비공개 상태로 야외 방사 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훈련 과정에서 쌍둥이는 야외에 적응을 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에버랜드는 성공적인 적응 훈련을 마친 쌍둥이의 야외 방사를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가 각각 180g과 140g이었지만 1년 3개월 만에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쌍둥이의 컨디션과 날씨 등을 고려해 야외 방사 시간을 차츰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앞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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